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설렘만큼 중요한 것이 철저한 준비입니다.
비행기표와 숙소 예약만으로 끝났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막상 공항에 도착하거나 현지에서 “이걸 왜 안 챙겼지?”라는 생각이 들면 이미 늦습니다.
출발 전 준비물 체크는 단순히 짐을 싸는 것을 넘어 여행 전체의 질과 만족도를 좌우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부터 자주 다니는 여행자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항목별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안내합니다.
1. 필수 서류
- 여권: 유효기간이 여행 종료일 기준 6개월 이상 남았는지 반드시 확인
- 비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사전 발급
- 항공권 및 호텔 예약 확인서: 인쇄본 + 모바일 저장
- 여행자 보험 증서: 병원 방문, 사고, 분실 사고에 대비
- 국제운전면허증: 렌터카 또는 스쿠터 이용 시 필요
- 예방접종 증명서: 일부 국가 입국 시 요구되는 경우도 있음
팁: 중요 서류는 종이 사본 외에 클라우드, 이메일, 휴대폰 등 여러 매체에 백업하세요.
2. 전자기기 및 충전 관련
- 휴대폰, 충전기, 보조배터리
- 국가별 플러그 어댑터(F형, G형 등), 멀티탭
- 노트북, 태블릿, 카메라
- 여행용 전자저울(수하물 무게 측정용)
- 블루투스 이어폰, 충전 케이블 정리 파우치
주의: 리튬 배터리는 기내 반입만 가능하며, 용량 제한이 있으니 사전 확인 필요
3. 복장 및 의류
- 현지 기후에 맞는 상하의, 속옷, 양말, 수영복, 잠옷
- 편한 운동화, 샌들 또는 슬리퍼, 비 오는 날을 위한 우비
- 햇빛 차단용 모자, 선글라스, 썬크림
- 기내용 편한 옷, 압축팩, 지퍼백
팁: 패션보다 실용성 중심으로 선택하되, 다용도 활용 가능한 옷을 챙기면 짐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세면도구 및 위생용품
-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면도기
- 화장솜, 클렌징 티슈, 화장품
- 수건(1~2장), 휴대용 물티슈, 손세정제
- 생리용품, 귀마개, 안대, 여행용 베개
참고: 액체류는 기내 반입 시 100ml 이하, 1L 지퍼백에 한해 가능. 위탁수하물로 넣는 것이 안전합니다.
5. 건강 관련 용품
- 진통제, 지사제, 감기약, 멀미약
- 개인 처방약: 영문 처방전도 함께 준비
- 비타민, 영양제, 벌레 퇴치제, 자외선 차단제
- 반창고, 휴대용 체온계, 상처 연고
팁: 현지 약국에서 구매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자주 복용하는 약은 반드시 국내에서 챙겨가야 합니다.
6. 통신 및 결제 수단
- 현지 유심 또는 eSIM: 미리 신청해 공항 수령
- 와이파이 도시락: 가족, 단체 여행 시 유리
- 해외 사용 가능 카드: 수수료와 환율 확인 필요
- 현금: 소액 위주로 준비, 환전 시 우대율 확인
- 환전 영수증, 환율 계산기 앱, 모바일 뱅킹 앱
주의: 분실에 대비해 카드 한두 개는 따로 보관하고, 현금은 분산 소지하세요.
7. 여가 및 편의 용품
- 여행 가이드북 또는 오프라인 지도 앱
- 번역 앱, 메모장, 필기구, 여권 커버
- 목베개, 담요, 보온병, 여분 가방
- 간단한 간식, 컵라면, 티백, 약간의 현지 화폐
팁: 장시간 비행에는 기내식 외에 가벼운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보안 및 귀중품 관리
- 여권 사본, 신분증 사본, 여권 사진 파일
- 복대형 가방, 잠금장치, 자물쇠
- 호텔 금고 사용, 귀중품 분산 보관
- 비상시 연락처, 대사관 정보 사전 저장
팁: 분실에 대비해 현지 경찰서와 대사관 위치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유용합니다.
마무리 체크리스트
- 여권 및 비자 확인 완료
- 모든 기기 충전 및 케이블 준비 완료
- 기내 액체류 분리 포장 완료
- 숙소·항공·교통 정보 캡처 및 저장
- 앱(환율, 지도, 번역, 항공 등) 사전 설치
이상으로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항목별로 정리했습니다. 구독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여행은 계획이 절반이고, 준비는 나머지 절반입니다.
짐을 적게 싸는 것보다 필요한 것을 정확히 챙기는 것이 진짜 현명한 여행자의 자세입니다.
위 리스트를 바탕으로 나만의 준비물 목록을 구성해 보세요.
꼼꼼한 준비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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