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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유학 · 이민 노트

다시 떠나는 먹방 천국! 2025 대만 여행 완벽 가이드

by Mina Reporter(MR) 2025. 4. 13.

 

왜 지금 대만 여행일까?

코로나 이후 가장 빠르게 회복된 아시아 여행지 중 하나가 바로 대만입니다.
가까운 거리, 부담 없는 물가,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 덕분에
혼자, 가족, 친구 누구와 가도 만족도가 높은 나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현재, 한국-대만 간 무비자 체류 가능 기간은 최대 90일.
짧게는 2박 3일, 길게는 한 달 살기까지 다양한 일정으로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주요 여행지 정리 – 어디를 가야 할까?

1. 타이베이(Taipei)
대만의 수도이자 여행자들의 거점 도시입니다.
국부기념관, 타이베이 101, 스린야시장, 용산사 등 볼거리 가득하며,
지하철과 유버스 등 교통도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 여행자도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2. 지우펀(Jiufen)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지로 유명한 감성 마을.
홍등이 켜지는 저녁 시간이 특히 아름다우며, 찻집과 기념품 가게가 많습니다.

3. 단수이(Tamsui)
강과 바다가 만나는 도시로, 석양 명소로 유명합니다.
단수이 라오제(老街)에서 길거리 음식을 즐기고, 페리로 바닷바람을 느껴보세요.

4. 타이중(Taichung)
대만 중부 도시로, 예술적 감성과 자연이 공존합니다.
彩虹眷村(무지개 마을), 고미 습지, 펑자 야시장 등 독특한 지역 문화가 인상적입니다.


대만 여행의 하이라이트 – 먹거리

대만은 진정한 '먹방 천국'입니다.
길거리 음식부터 현지 식당까지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메뉴들이 즐비합니다.

  • 샤오롱바오(소룡포): 얇은 피 속 육즙 가득한 딤섬, 딘타이펑이 대표적
  • 우육면: 진한 국물에 부드러운 고기가 어우러진 대만식 소고기 국수
  • 치즈 감자, 대왕닭튀김, 버블티: 야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간식
  • 버블티(쪼우바바차): 본고장에서 마시는 타피오카 밀크티는 별미입니다

야시장은 타이베이 스린야시장, 라오허제야시장, 타이중 펑자야시장 등을 추천합니다.


문화도 놓치지 마세요 – 전통과 현대를 잇는 체험

대만은 관광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중정기념당에서는 국기 교대식을, 용산사에서는 향을 피우며 소원을 비는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합니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 타이완 민속촌 등에서는 중화권 문화유산과 예술을 깊이 있게 접할 수 있습니다.

찻잎 산지로 유명한 신베이시 마오콩(貓空)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고급 우롱차와 대만식 티세트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어, 가족 및 커플 여행자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여행 예산은 얼마나 들까?

  • 숙소: 게스트하우스 1박 10원대
  • 식비: 로컬 식당 중심 하루 평균 1~2만 원
  • 교통: MRT 정기권, 고속버스, 유버스 등 다양하고 저렴한 교통망
  • 총 경비: 한국보다 전체적으로 20~40% 저렴

공항버스 이용, 유심 대신 와이파이 공유기 활용, 야시장 위주 식사 플랜 등으로 예산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사람과 분위기 – 대만의 진짜 매력

대만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매우 친절하고 따뜻하며,
길을 묻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응답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도 손짓과 간단한 단어로 대부분의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거리 곳곳에는 포토존 같은 예쁜 간판, 아기자기한 소품샵, 개성 있는 카페도 많아
여행의 소소한 즐거움이 더욱 커집니다.


여행 팁 – 알고 가면 더 편하다

  • 비자: 한국인은 90일 무비자 체류 가능
  • 환전: 공항보다 시내 환전소가 유리, 대만달러(NTD) 사용
  • 교통: MRT는 EasyCard 사용, 고속철도(THSR)도 사전예약 추천
  • 언어: 중국어 사용, 관광지 중심으로 영어 일부 가능
  • 날씨: 10~3월은 여행 적기, 여름은 고온다습하므로 우산 필수
  • 거리: 한국에서 약 2시간 30분 비행 거리

정리 – 부담은 적고 만족은 큰 대만 여행

도시와 자연, 전통과 현대, 그리고 맛과 사람까지
모든 요소가 균형 잡힌 대만은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지로도,
재방문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2025년, 짧은 휴가부터 한 달 살기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
올해는 대만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